🍉MakeUS 메이커스 6기 후기 (앱 런칭 연합 동아리)

🍉MakeUs 메이커스 6기 후기 (앱 런칭 연합 동아리)

 

안녕하세요 ~

MAKE US 6기 활동이 4월 3일 데모데이로 끝나게 되었는데요...

실제 앱런칭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달렸었던 소감과 후기를 작성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MAKE US 동아리가 뭔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메이커스 -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

 

위 영상의 10:08초에 메이커스 동아리에 대한 소개가 나오네요

컴공 선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시고 

소프트스퀘어드의 CEO, CTO이신 스카이님과 제리님이 만드신 대학생 연합동아리가 MAKE US입니다.

 

앱 관련 수상경력도 수십 회이고 다양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하네요.

수십만 다운로드를 배출한 앱도 존재하고 매 기수마다 1000 다운로드가 넘는 앱을 만드는 실력 있는

앱 런칭 동아리입니다.

 

저는 라이징프로그래머 2에서 교육을 받고 서버 개발자로 MAKE US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PM(Product Manager)분들이 런칭 할 앱에 대해 기획을 하고 수정과정을 거쳤으며

2월 말에 팀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세션을 통해 진행상황을 다른 팀과 공유하곤 했으며 개발에 있어서 필요한 여러 가지 회의를 진행하곤 했습니다.

 

세션에 참여할 때 마다 동아리 리더 진분들께서 여러 쿠폰을 주곤 했었습니다.

(정말 좋은 동아리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코로나 관련 앱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MAKE US Hackathon이 개최되었는데 

저는 참여해서 매우 간단한 앱을 만들기를 목표로

하루 만에 팀원들과 뚝딱뚝딱 '코킷리스트'라는 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온라인 Hackathon 회의 사진

코로나가 끝나고 하고 싶은 일들을 적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코킷리스트를 개발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해커톤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면서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약 한달 간 앱 런칭을 위한 개발이 이루어졌고, 4월 3일에 Make US에서 주최하는

개발한 앱을 행사에서 직접 시연하는 MAKE US DEMO-DAY가 개최되었습니다. 

(Naver Cloud, Soft Squared, SSAC, D CAMP가 후원해 주셨다고 합니다.)

MAKEUS DEMO DAY와 함께 MATCH US 행사도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존, 위메프, 강남언니 등 유수의 기업에서 메이커스가 런칭한 작품들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인재들을 찾아보셨다고 합니다.

 

저희 팀은 전국 독립 서점과 독자 작가를 이어주는 독립서점 플랫폼 '바인딩'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 Binding, 바인딩 앱 소개

Binding — 전국 독립서점, 독자, 작가를 이어주는 앱

독립서점은 온갖 종류의 책을 판매하는 대형서점과 다릅니다.

책방 주인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책에 대한 애정과 공간에 대한 철학이 깃든 곳이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핸드폰으로도 책을 읽는 시대라지만 가끔은 아늑하고 조용한 책방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장을 넘기고 싶기도 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과 밤새 깊은 토론에 빠져보고 싶기도 합니다.

책을 살 때도 기왕이면 나를 반겨주는 곳을, 읽을 때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무심함보다 친밀감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또한 이제는 누구든지 마음만 먹는다면 자신의 글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온 독립출판물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독립서점에 입고되어

곧바로 책방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입니다.

 

내가 거창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어도 가장 솔직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곳, 그런 ‘나’와 내 책을 읽는 독자가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곳,

그 공간이 바로 독립서점이죠.

 

그럼에도 독립서점은 대형서점에 비해 접근성이 좋지 않고 독립출판물의 낮은 대중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크게 성장하지 못한 업계입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서적의 후기를 찾기 힘들다는 점과 도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

서점 입장에서는 고객과의 낮은 접근성과 홍보가 어렵다는 점, 작가 입장에서는 전국 각지에 퍼진 독립서점 정보를 찾고 일일이 책을 입고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 가지 포인트를 만들어 앱을 기획하였습니다.

첫째, 독립출판물 커뮤니티를 만들 것.
둘째, 독립서점의 접근성을 향상할 것.
셋째, 출판물과 서점의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
넷째, 독립서점과 독립출판물이 가지는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띠게 할 것.

 

 💻 런칭한 앱 테스트 시연 영상

 

🚀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바인딩 - 독립서점과 작가, 그리고 독자를 잇다 - Google Play 앱

 🏠 데모데이 바인딩 부스

 

✏️ 앱 관련 블로그 포스팅

📚 독립서점 플랫폼, 바인딩

📚 활동을 통해 배운점

서버 개발자로서 클라이언트 개발자, 디자이너 및 PM분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에게 런칭할 앱을 처음부터 개발하면서 개발 실력도 많이 늘었고 협업을 통해서

실제 개발과정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리팩토링을 통해서 내가 전에 작성했었던 코드들을 다시 확인해 보면서 비효율적으로 작성했던 코드들을 고치는 등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앱의 부족한 점에 대해 정기적 회의 및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부족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이는 내가 만든 앱의 실제 사용자를 유치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었던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메이커스 동아리에서 선물도 여러 개 주셨습니다 ㅜ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메이커스 동아리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동아리 활동을 하는 내내 재밌었고 행복했습니다.